SKYRIM Main Quest - 17. Sovngarde
알두인과의 결전이 눈앞입니다. 앞으로의 진행은 이벤트성이 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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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vngarde로 입장하면 우선 시야에 상당한 방해를 받습니다. 지역 전체를 뒤덮은 안개 때문인데요. CLEAR SKIES 용언을 써주면 잠시나마 안개가 걷힙니다. 꾸준히 쓰면서 진행합시다. 이곳의 하늘은 정말... 신비롭네요.
우어~! 뭔가 천사라도 재림할 듯한 분위기랄까요.
- 처음엔 Stormcloak Soldier를 만날 수 있는데, Alduin이 안개로 인해서 길을 잃은 영혼들을 사냥한다고 하면서 어서 Hall of Valor로 가야한다고 말합니다.
랜덤성이 짙긴 한데 같이 가다보면 Alduin이 이녀석을 잡아가기도 합니다. ㅠㅠ
- Hall of Valor로 가는 길에 NPC 여럿을 만날 수 있는데, 순전히 메인 퀘스트만 진행했다고 하더라도 High King Torygg는 항상 만날 수 있는 듯 하고, 그 외에 컴패니언 퀘스트나 세력전 퀘스트 외에 여러 퀘스트의 완료 여부에 따라서 다른 엔피씨들도 등장합니다. 딱히 중요한 이야기를 하지는 않습니다만... 단지 Sovngarde는 노드들의 일종의 민간신앙 가운데에서 존재하는 것이기에 다른 종족은 나오지 않습니다.
- 살짝 더 가면 두갈래 길이 있는데 어느 쪽으로 가더라도 Hall of Valor로 갈 수 있으니 NPC들도 볼 겸 둘러봅시다.
High King Torygg. Ulfric에게 죽었다는 바로 그분.
Bard College 관련퀘에 등장하는 Svaknir입니다. 퀘스트 중에는 영혼의 모습으로 나왔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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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 더 가다보면 큰 다리가 보이고, 그 다리를 막아선 수문장 Tsun이 서있습니다. 이런저런 대화를 할 수 있고 주인공의 자격을 묻는데, 기본적으로 Dragonborn이라는 탄생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고 퀘스트 완료에 따라 다른 답변도 주어집니다. 어쨌거나 무슨 대답을 하건 결과는 다 똑같습니다. Tsun은 전사의 시험을 통하여 가치를 증명하라고 하고 그와 전투가 벌어집니다.
-> Tsun... 꽤나 강력합니다. 물리데미지가 엄청나서 양손이나 쌍수전사는 거리를 잘 재지 않으면 필패입니다. 용언이나 마비 포션, 혹은 Battlecry 등을 이용해서 잘 때려봅시다. 오히려 임팩트를 가진 마법사나 레인저를 찍은 궁수는 훨씬 상대하기가 편한듯 한데... Tsun의 HP를 대략 절반 정도 깎으면 시험에 통과할 수 있습니다. 정 안되겠으면 UNRELENTING FORCE를 이용해서 뒤에 있는 다리로 유인해서 낙사시키는 방법도 있군요.
방패로 막기만 했는데도 상당히 피가 빠진. 저렙때 오면 고생좀 하겠어요.
- 시험에 합격했으니 고래뼈 다리를 건너 Hall of Valor로 들어가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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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ll of Valor에는 Ysgramor, Olaf One-Eye, Jurgen Windcaller 등 퀘스트나 책에서 접해볼 수 있는 영웅들이 있고 그들과 대화할 수 있습니다. Ysgramor는 예전에 Alduin을 일시적으로나마 무찔렀던 세 영웅. 즉 주인공이 DRAGONREND를 익힐 때 볼 수 있었던 세명의 영웅과 만나보라고 합니다.
- 3명의 영웅을 만날 수 있습니다. Gormlaith, Felldir, Hakon과 이야기하면 퀘스트가 완료되며 동시에 바로 Hall of Valor 밖으로 나가서 Alduin과의 마지막 싸움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 양반아... 당신 뿔피리 찾느라 캐고생했어! 라고 외치고 싶었습니다.
언제나 패기넘치는 Gormlaith. 스틸 플레이트 세트가 저 시대에도 존재했을까 하는 의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