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rim Main Quest

(New) SKYRIM Main Quest - 03. BLEAK FALLS BARROW

Mithril 2013. 2. 9. 22:03

  전 화와 마찬가지로, 이번 퀘스트도 엄청 짧습니다. 던전 하나 다녀오면 끝나거든요.


  이 퀘스트는 리버우드 잡화상에서 받을 수 있는 'The Golden Claw' 와 병행해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 영주 발그루프는 궁정 마법사 Farengar(파렌가)에게 도움을 주기를 요청합니다. 가서 대화해 봅시다.


- 파렌가는 Bleak Falls Barrow에서 드래곤에 관련된 내용이 기록된 서판(Dragon Stone)을 구해오기를 바라죠. 어디서 그런 정보를 얻었냐고 물으면 대답해 주지 않습니다. (나중에 알게 되지만요) 수락하고 리버우드로 출발합시다.


-> 전 화에서 화이트런에 가기 전에 이미 Bleak Falls Barrow를 다녀와서 Dragon Stone을 소지하고 계시다면, 여기서 바로 퀘스트가 완료되고 4번째 퀘스트 'DRAGON RISING' 으로 이어집니다.


- 리버우드 잡화상에서 'The Golden Claw' 퀘스트를 받으면 잡화상 주인의 누이동생인 Camilla(카밀라)가 안내해 주기도 하지만, 다리를 건너 화이트런으로 가는 길의 반대 방향으로 쭉 올라갑시다. 탑이 하나 보이고 산적들 몇 명이 있는데 이들을 먼저 제거하고 아이템들을 챙깁시다.


-> 아무래도 던전에서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이 많다보니 무게가 쉽게 오버되는데, 동료를 데리고 오면 전투에도 도움이 되고 들고 다닐 수 있는 무게도 많이 늘어나는 셈이 되죠. 리버우드에서 퀘스트를 하나 완료하면 Faendal(파엔달)이나 Sven(스벤) 중에 한 명을 동료로 영입할 수 있는데, 아주 간단한 퀘스트이니 직접 해보시길. (일반 퀘스트입니다. 둘 중에 누구라도 대화하면 퀘스트가 바로 생깁니다) 하지만 은신캐라면 혼자 오는게 좋을 수도 있어요. 동료가 있으면 은신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죠. (물론 나중엔 은신 퍽을 찍은 동료들도 영입할 수 있어요)



산적 세명이 대기타고 있는데 딱히 어렵진 않아요. 제일 위층까지 들려보시길.



- 탑을 지나서 조금 더 가면 Bleak Falls Barrow가 보입니다. 들어가기 전에 또 산적들이 몇 명 나오는데 제거하고 입장합시다.






- 첫 던전이지만 퍼즐이라던지 함정 등, 이후의 던전에서 등장하는 요소들은 거즘 다 접할 수 있습니다. 난이도야 좀 다르겠지만, 앞으로 던전을 가면 이런 분위기로 진행하는구나 하고 알아두면 좋겠죠.


- 산적들을 잡고 상자도 열어보면서 진행하다보면  첫 퍼즐이 나옵니다.



첫 퍼즐이 나오는 방 앞입니다. 여기서 나오는 산적은 처음에 만난 산적들보다 급이 높아서 조금 상대하기 버거운데, 그냥 기다리면 자신이 함정을 작동시켜 죽기도 하니 전투하기 어렵다면 기다려보세요.


---


첫 퍼즐인 만큼 간단한 난이도입니다. 이런 형식의 퍼즐이 앞으로도 자주 나와요.



- 뱀 뱀 물고기 순서인 것이 보이시죠? 왼쪽에 있는 석상은 한번 누를 때마다 (E키) 회전이 됩니다. 똑같은 모양으로 돌려주시고 문 앞에 있는 레버를 당기면 문이 열립니다.






- 진행하다보면 단 위에서 'Thief' 책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 PICKPOCKET이 1 오릅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읽으면 스킬이 오르는 책들을 가끔 볼 수가 있는데, 본인이 집는 순간 스킬이 오르기 때문에 나중에 써먹겠다면 동료를 데려와서 동료가 집도록 하고 교환해서 받으면 됩니다. 참고로 스킬북 목록은 여기.


- 조금 더 진행하면 거미줄이 가득한 지역으로 이동하게 되고, 거대한 거미가 한 마리 등장합니다. 나중에야 우습지만 저레벨대에선 이 큰 거미류는 상당히 힘든 녀석으로, 물리적인 힘도 그렇고 원거리 무기처럼 쏘는 독도 상당한 데미지를 줍니다. 맞붙어 싸우면 물약 소모가 심하니 활을 쏘거나 마법을 이용해서 잡기를 권합니다.



거미까지 가기 전에 숨겨져 있는 상자를 열어봅시다. 원래는 거미줄에 덮여서 보이질 않지만, 몇번 칼질하면 걷힙니다.


---


거미는 이 문을 넘어오질 못하니 여기쯤에서 활을 쏘거나 Flames 마법을 쏴서 잡도록 합니다. 독을 쏠 수 있으니 적절히 기둥을 엄폐물 삼아서 피해주세요. (참고로, 여기서 BLOCK을 많이 올릴 수 있습니다. 계속 거미의 공격을 방패로 막다가, 피가 많이 빠지면 문 뒤로 빠져서 회복하고 다시 공격을 방어하는 식으로...)


- 거미를 해치운 뒤에 앞으로 가보면 Arvel(아벨) the swift 라는 자가 거미줄에 묶여있는 것을 볼 수 있죠. 바로 Golden Claw를 훔쳐간 놈입니다. 풀어달라고 하는데 안 풀어주면 진행이 안 됩니다. 풀어주기가 무섭게 도망을 치는데 이놈이 도망가다가 다시 되돌아와서 싸우기도 하고, 혹은 함정을 밟아서 죽거나 Draugr(드라우그)에게 맞아죽기도 해요. 어느 쪽이건 시체에서 Golden Claw를 회수합시다.



'Swift' 라는 호칭답게 잘도 도망가는데, 꼴보기 싫으시면 그냥 풀어주자마자 몇대 때려주셔도...






- 이후부터 묘지... 같은 분위기로 던전이 변합니다. 시신들을 조사하면 골드나 아이템을 얻을 수 있죠. 여기부터 드라우그들이 많이 나옵니다. 또한 바닥을 밟으면 발동하는 함정들도 여럿 나오니 항시 주의를 기울이세요. 진행하다보면 도끼가 달린 사슬이 왔다갔다 하는 출입구가 있는데 적절한 타이밍을 노려서 지나갑시다. (나중엔 용언들을 이용해서 쉽게 지나갈 수 있지만 지금은 맨몸이니...) 퀵 세이브를 적절히 활용하시길.



일반 드라우그보다 급이 높은 녀석은 여기로 유인해서 잡읍시다. 밟으면 가시달린 문이 후려치는데 아파죽습니다.


---


도끼달린 사슬이 왔다갔다하는 출입문을 지나기 전에, 여기서 상자를 놓치지 맙시다.


---


이렇게 지나온 뒤에 체인을 작동시키면 사슬이 멈춥니다.






- 계속 드라우그들을 잡고 야광버섯도 채집하면서 진행해봅니다. 철 광맥이 하나 나오고 곡괭이를 얻을 수가 있어요. 제련 스킬 때문에 앞으로도 지겨우리만큼 광석을 캐게 될 것이니 곡괭이는 항상 소지합시다. (물론 광석은 골드로 해결할 수도 있죠)



광맥에 대고 E 키를 누르면 저절로 광석을 캡니다. 곡괭이를 꼭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이 동굴은 귀한 연금술 재료인 야광버섯이 많으니 보이는 대로 채집하시길.


---


아까 광석을 캔 곳에서 조금 더가면 밑으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스켈레톤이 한 마리 있는데 간단하게 처치하고 내려가세요.



- 진행하다보면 두 번째 퍼즐이 나옵니다. Golden Claw를 인벤토리에서 자세히 보면 문양이 있는데, 곰 나방 올빼미 순으로 되어 있는게 보이시죠? 같은 순서대로 배열되도록 출입문을 조작하고 (문양에 대고 E키) Claw를 꽂아서 돌려주면 문이 열립니다. 이제 거의 다 왔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형태의 출입문이 보인다면, 퀘스트 진행 중에 얻는 Claw가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물론 재질은 문마다 다르겠죠.






- 문을 열고 들어가면 상자가 몇개 있습니다. 더 살펴보면 묘한 글자들이 적혀 있는, 신비스러운 벽이 있고 알수 없는 소리가 들립니다. 벽 앞에 서면 첫 용언, UNRELENTING FORCE를 배우게 됩니다. (앞으론 한글패치에서 번역된 '거침없는 힘', 혹은 줄여서 Fus! 로 표기하겠습니다 ^^)



출입구에서 왼쪽 벽을 따라가다보면 폭포쪽에 상자가 하나 있고요.


---


오른쪽, 용언이 적혀있는 벽 뒤쪽까지 가보면 여기도 상자가 있지요.


---


전투시에 정말 유용한 용언. 상대를 휘청거리게 만들거나 3단계의 경우엔 아예 날려버리죠. 하지만 아직 쓰진 못합니다.



- 동시에 뒤에 있는 관에서 드라우그 오버로드가 깨어납니다. 상당히 막강한 적이지만 총력을 기울여 잡아봅시다. 역시 맞붙어 싸우는 것보다는 활을 쏘는게 제격입니다. 이녀석을 잡으면 파렌가가 요구한 Dragon Stone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놈은 AI의 한계상 단을 넘어서 주인공에게 일직선으로 달려오질 못하고 가장자리를 돌아서 옵니다. 따라서 우리도 단을 따라 돌면서 활을 쏘면 간단하게 잡을 수 있지요. 단지 피가 많아서 활을 많이 쏴야 한다는 점이 문제. ^^






- 옆 계단을 올라가면 밖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리버우드로 돌아가서 'The Golden Claw' 퀘스트를 완료한 후에 드래곤스리치로 가서 파렌가에게 서판을 건네줍시다. 그런데 파렌가는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고 있군요. 이자의 정체는 금방 밝혀집니다 ^^ 어쨌거나 퀘스트는 완료되고 다음 퀘스트인 'DRAGON RISING' 으로 이어집니다.



주인공을 단순한 용병쯤으로 생각하는 파렌가. 개인적으로는 꽤나 마음에 들지 않는 녀석입니다.



- 4회에서 이어집니다. 진행상의 오류나 오타가 있을 경우 댓글로 피드백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