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SKYRIM Main Quest - 04. DRAGON RISING
스카이림의 백미라 할 수 있는 드래곤과의 첫 전투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드래곤과의 전투 자체는 훌륭하지만 직업과 레벨간의 난이도 격차가 너무 크다는 것이 조금 불만이네요. 예를 들면 임팩트를 찍은 법사와 찍지 않은 법사의 차이, 방패를 든 한손전사와 양손전사의 차이... 같은. 어쨌거나 활을 챙기시고 화살을 넉넉하게 준비해가면 좋습니다.
- 파렌가에게 서판을 가져다주기가 무섭게 퀘스트가 시작됩니다. 이릴레스가 와서 드래곤이 목격되었다는 소식을 전하고 영주에게 가자고 합니다. 둘을 따라 위층으로 올라가 발그루프를 만납시다.
- 화이트런의 가드 한명이 서쪽 감시탑에서 드래곤을 목격한 것에 대해서 보고를 하죠. 발그루프는 주인공과 이릴레스에게 드래곤의 격퇴를 부탁합니다. 또한 파렌가를 도와준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마법이 인챈되어있는 장비를 하나 주며, 화이트런에서 자택 구입을 허락해줍니다.
-> 이 퀘스트에서, 발그루프가 주는 장비와 인챈된 옵션은 랜덤입니다. 대화 전에 퀵 세이브를 해놓으면 마음에 드는 아이템이 나올때까지 로드할 수 있죠. 물론 퀘스트 보상으로 얻는 템의 옵션이 항상 랜덤인 것은 아닙니다. 또한 화이트런의 자택은 이렇게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만, 다른 도시의 자택들은 도시마다 퀘스트라던지 일정한 조건을 만족시켜야 구입할 수 있습니다.
파렌가는 드래곤을 보러 가지 못하는 것을 무척이나 아쉬워하지만, 나중에 소원을 풉니다. ^^
- 이릴레스를 따라 화이트런 정문 앞으로 오면 소집된 가드들이 모여있습니다. 함께 서쪽 감시탑으로 이동해도 됩니다만, 우선은 드래곤과 싸울 준비를 해야겠죠.
-> 항상 그래왔지만, 이번 스카이림도 자유도가 높아서 진행하는 중에 실컷 딴짓을 해도 괜찮습니다. 지금의 경우도 드래곤과 바로 싸우러 가도 됩니다만, 일단은 물건들을 팔아서 인벤토리를 비우고 화살과 물약을 챙기는 등의 정비를 합시다.
- 정비가 끝났다면 서쪽 감시탑으로 이동합시다. 이릴레스와 가드들이 탑 근처에 있는 바위에서 대기하고 있죠.
여기서 한번 숨을 돌리고 서쪽 감시탑으로 이동합니다. 전 오면서 풀뽑느라 바빴군요.
- 서쪽 감시탑으로 이동하면 이미 여러 군데 불길이 솟아있는 등, 전투의 흔적이 확연하게 보입니다. 주위를 살피라고 지시하는 이릴레스. 감시탑 안에는 생존한 가드가 한 명 있고, 아직 드래곤이 어딘가에 있다는 말을 하기가 무섭게 드래곤이 등장하고 본격적인 전투가 시작됩니다.
- 처음엔 가드들과 투닥거리는 틈을 노려 활을 쏘거나 마법을 날립시다. 브레스는 상당히 아프니 다가온다 싶으면 적절히 이동하면서 피하시고 맞았다면 치유 마법도 활용하시길. 체력이 어느 정도 떨어지면 드래곤이 자주 땅으로 내려오는데, 전사의 경우엔 이때부터 Bash(배쉬. 방패를 들고 방어한 상태에서 공격 버튼. 타이밍을 맞춰서 써주면 상대의 행동을 끊습니다)로 브레스를 끊으면서 가드들과 함께 때려봅시다. 은신캐나 법사는 괜히 다가가지 마시고 계속 원거리에서 활이나 마법으로 공격하시는게 좋지요. 어쨌거나 익숙해지면 드래곤도 별 것 아닙니다.
생존자와 이야기하면 저렇게 날아옵니다. 준비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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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다닐 때는 맞추기 쉽지 않으니 땅에 내려왔을 때 멀리서 활을 쏘면 간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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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으면 멋진 이펙트가 발생하며 용의 영혼을 흡수합니다.
- 드래곤을 잡으면 멋진 이펙트 후에 뼈만 남고, 용의 영혼을 흡수합니다. 동시에 Bleak Falls Barrow에서 배웠던 용언, '거침없는 힘' 을 이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이해하셨겠지만, 단순히 용언을 익히는 것 만으로는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용의 영혼을 사용하여 잠겨진 용언을 풀어줘야만 사용할 수가 있는 것이죠. 즉 모험하면서 용언을 계속 얻게 되는 만큼 드래곤도 꾸준히 잡아줘야 한다는 것.
- 가드들이 와서 대화를 하게 되는데, 주인공이 노드족 전설로 내려오는 Dragonborn(드래곤본)이 틀림없다는 말을 합니다. 주인공은 아직 어리둥절하지만 아까 익힌 '거침없는 힘'을 써주면 다들 놀라죠. 이릴레스는 노드가 아닌 다크엘프인지라 전설에 대해서는 조금 냉소적인 반응이긴 하나, 발그루프에게 경과를 보고해달라고 하고 자신은 이곳에 남아 남은 정리를 하겠다고 합니다.
-> 용에게서 뼈와 비늘을 얻을 수 있는데, 이것은 나중에 Dragon(드래곤) 장비를 만드는데 쓰입니다. 확장팩이 나오기 전에는 이 드래곤 장비가 갑옷뿐이었고 Daedric(데이드릭) 장비보다 성능도 낮았으나 지금은 데이드릭 장비보다 성능도 좋고 결정적으로 무기도 만들 수 있습니다. 초반 자금을 위해서 팔아도 좋지만 잘 모아놓도록 합시다. 그리고 주위에 안타깝게도 죽은 가드들이 몇 명 있는데 미안하긴 하지만 초반 자금을 위해서 루팅해갑시다.
이릴레스는 대화해 보시면 알겠지만, 나름 심기가 굳은 사람이죠. 발그루프의 측근 중에 제일 나은듯.
- 화이트런으로 이동하다보면 하늘에서 천둥이 치고 큰 외침이 들립니다. 빠른이동으로 가면 못 듣는 경우도 생기긴 하는데 진행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도~ 바~ 킨~~~ 하고...^^)
- 드래곤스리치로 돌아가 지금까지의 경과를 보고하면 퀘스트가 완료되고 다음 퀘스트 'THE WAY OF THE VOICE' 로 이어집니다.
지난 공략에선 4회에서 5회 초입부분까지 이야기했지만, 이번엔 용량상 5회에서 다루겠습니다.
- 5회에서 뵙겠습니다. 진행상의 오류나 오타가 있을 경우 댓글로 피드백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