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RIM Daedric Quest - THE BLACK STAR (Azura)
메인 퀘스트에 이어, 데이드릭 퀘스트도 슬슬 추가하려고 합니다. 사실은 메인 퀘스트 진행중에 레벨을 좀 올려야 할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인데, 자세한 것은 메인 퀘스트 공략에서 말씀드리기로 하고... 일전의 공략을 리뉴얼합니다. 오블리비언을 플레이하셨던 분들에겐 꽤나 친숙한 Azura(아주라) 입니다. 무한 사용이 가능한 소울젬... 어쨌거나 필수 아티팩트라고 보기에 여력이 되는대로 바로 얻으러 가시는게 좋겠습니다.
- 시작 퀘스트는 여관 주인에게 소문을 듣다 보면 입수할 수 있습니다. 너무 낮은 렙은 안되고 20렙 정도는 되야 나오는 것 같더군요. 지도에 아주라의 성소를 표시해주니 찾아가 봅시다.
- 아주라의 성소에 가면 마지막으로 남은 아주라의 사제, Aranea(아라네아)를 만날 수 있습니다. 주인공이 운명에 이끌려 이곳에 왔다고 하는군요. 그녀의 예지에 나온 엘프 마법사를 찾으라고 하고, 윈터홀드로 가면 만날 수 있을 거라고 합니다. 우선 윈터홀드로 출발합시다.
이야기를 하다보면, 사실은 아주라의 사제가 여럿 있었으나 다들 떠나고 자신이 최후로 남았다는 이야기도.
- 윈터홀드에 가서 엘프 마법사에 관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선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마법 대학으로 가서 물어보는 것이고, 또 하나는 여관에서 물어보면 됩니다. 굳이 마법 대학까지 가서 입장퀘를 할 필요없이 그냥 여관으로 가셔서 여관 주인과 대화하시면 퀘스트가 갱신됩니다. 여관 안에 있는 Nelacar(넬라카르)와 이야기해 봅시다.
예전엔 꼭 마법 대학에 가야만 제대로 갱신되는 줄 알았는데... 바로 여관으로 가시는게 편하고 좋아요.
- 넬라카르와 대화를 계속하면 아주라의 별을 개조하고 싶어했던 Malyn(말린)에 대한 이야기를 해 줍니다. 그는 병으로 인해서 목숨이 얼마 남지 않자 자신의 영혼을 아주라의 별 속에 담아 불멸을 얻고자 했죠. 그러나 그것은 불완전한 것이며, 이대로는 죄없는 사람들의 영혼만 희생될 뿐이라며 아주라의 별을 찾아달라고 부탁합니다. 그와 동시에 말린의 은신처를 표시해주며 아주라의 별을 찾으면 자신에게 와달라고 부탁합니다. 은신처인 Ilinalta's Deep 으로 가봅시다.
사실 드래곤본 정도 되는 영웅이니 그렇지, 일반인들에게 데이드라는 그저 공포, 혹은 혐오의 대상일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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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입니다. 가디언 스톤에서 멀지 않기에 금방 올 수 있는 곳입니다. 참, 근처 물 속으로 들어가보시면 상자가 있어요.
- 입장하면 꽤나 음침한 분위기이죠. 여긴 약한 스켈레톤이 꽤 나오고 네크로맨서들이 주로 등장합니다. 진행하면서 방이 꽤 많고, 물 속에 숨겨둔 상자가 두 번인가 나옵니다. 잠겨진 문도 여럿 있으니 열심히 열어보고 뒤져보고 합시다.
물 속이라 시야가 흐려지지만, 그래도 상자를 알아보는 데에는 지장이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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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정리하고 난 후입니다만, 이 방에서 네크로맨서들이 꽤 몰려나오니 조심하시길.
- 더 진행하면 넓은 홀이 나오고 네크로맨서가 한 명 있는데 이녀석이 급이 상당히 높습니다. 강력한 마법을 쏴대는 것도 부족해서 스켈레톤을 마구 부활시키는데, 최대한 속전속결로 처리합시다. (미리 마법 방어수단을 만들어 놓고 오는 게 좋습니다)
일단 세이브... 여기서 꽤 고생했네요. 그나마 제가 브레튼이고 마라퀘를 이미 진행해서 마방이 좀 되는 편이라 간신히 잡은듯.
- 네크로맨서를 처치하셨으면 왼쪽 계단으로 쭉 올라갑니다. 빈 방에 해골이 하나 의자에 앉아 있고, 그 앞에 부서진 아주라의 별이 떨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이 부서진 아주라의 별을 아라네아 혹은 넬라카르에게 가져다 주어야 하는데, 어느 쪽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아티팩트의 능력이 달라집니다.
이 해골이 아마 말린이겠죠. 부서진 아주라의 별을 회수한 뒤에 옆에 있는 책도 읽어 봅시다.
- 넬라카르에게 가져다주면, 아주라에게서 별을 떨어트려 놓아야 하고, 아주라의 별 속에 들어간 말린의 영혼을 유지하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기에 그의 영혼을 제거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특별한 소울 트랩 마법을 이용하여 주인공을 이 안에 들어갈 수 있게 해준다고 하는데, 수락하면 퀘스트가 갱신되고 부서진 아주라의 별 속으로 주인공이 들어갑니다.
사실 아주라의 별은 흰색 영혼만 들어갈 수 있기에, 말린은 연구 끝에 검은 영혼(인간)을 넣는 데에 거의 성공한 것이죠.
- 이제 말린 바렌을 제거해야 하는데... 문제는 이녀석 외에 드레모라가 세 마리나 있다는 것입니다. 마법을 펑펑 쏴대는 탓에 동시에 다 잡기는 상당히 어려우니 마법 방어수단을 강구하시고 가능하면 한 마리씩 유인해서 잡으면 좋습니다. 리프튼에서 'The Book of Love' 퀘의 보상으로 주어지는 패시브(마법방어 +15%), 그리고 로드 스톤의 능력(마법 방어 +25%)을 얻으면 도움이 되고 마법저항 포션도 좋습니다. 원체 길이 좁아 회복마법을 쓰기에는 불편하니 체력회복 포션도 준비해갑시다. 당연한 것이지만 야채스프도 큰 도움이 되지요.
의기양양한 말린. 이 녀석 자체는 사실 그리 강한 편은 아닙니다.
- 말린을 제거하면 다시 아주라의 별 밖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넬라카르는 별이 아주라와 단절되었다고 기뻐하고, 아티팩트의 이름이 '블랙 스타' 로 변하면서 주인공의 소유가 되고 퀘스트가 종료됩니다. 버그가 고쳐졌는지 블랙 스타에는 이제 인간의 영혼만 들어갑니다. 이후에 넬라카르에게 가면 마법책이나 소울젬 등등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소울젬을 많이 팔더군요.
-> 이후에 아라네아에게 가면 크게 화를 냅니다. 다행히도 때리진 않더군요.
죄송합니다. ㅠㅠ
- 아라네아에게 부서진 아주라의 별을 가져다주면, 매우 기뻐하며 아주라와 직접 대화해보라고 합니다. 아주라는 주인공이 직접 아주라의 별 안으로 들어가 말린 바렌의 영혼을 제거하길 원합니다. 수락하면 마찬가지로 별 안으로 들어갑니다.
데이드릭 프린스라고 불리는데 석상은 여성의 형태라? 사실 모든 데이드라는 성별이 명확하지 않다고 하네요.
- 마찬가지로 말린 바렌을 제거하면 밖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사실 드레모라 3마리는 안 잡아도 되긴 하나 위치상 잡을 수밖에 없기도 하고, 이 녀석들을 잡으면 귀한 재료, Daedra Heart를 주니 꼭 잡는게 좋습니다.
도적길드 방어구입고 잡느라 진짜 쌩고생... 글래스도 제련안되고 나이팅게일 셋은 레벨링 아이템이라 아직 못받겠고...
- 나오면 아주라와 대화를 한 뒤에 아주라의 별을 소유하게 됩니다. 아주라의 별은 블랙 스타와는 다르게 인간을 제외한 몬스터나 동물의 영혼을 담을 수 있습니다. 즉 보통의 소울젬과 같죠. 단지 어떤 크기건 담을 수 있고 사용횟수도 무한이라는 것이 장점이죠. 예전에는 버그가 있어서 블랙 스타를 얻으면 인간이건 몬스터건 다 담을 수 있었으나 패치되었기에, 이젠 원하시는 대로 고르세요.
사실 초기 엘더스크롤 작품(아레나를 비롯한)에는 데이드라가 아예 나오질 않았지만, 후기에 나오는 작품일수록 데이드라의 비중이 점점 높아집니다. 오블리비언에서는 아예 메이룬즈 데이건의 강림을 막는 것이 메인 퀘스트의 큰 줄기를 이루기도 했죠.
- 그 후 아라네아와 이야기하면 아주라가 마지막 예언을 내려주었고, 자신의 운명은 이제 스스로에게 달렸다고 합니다. 원한다면 주인공과 동행하겠다고 하며 이후 동료로 삼을 수 있습니다. 아라네아는 레벨이 30에서 멈추는 것이 약간 아쉽지만, 상급 파괴마법을 시원하게 난사하기에 법사계열 동료중에선 여전히 인기가 좋지요.
데리고 다니면 이런 뉘앙스의 대사들이 많아 차마 쉽게 버리기 힘든 동료입니다. 화력지원이라는 면에서는 역시 제일인듯.
- 공략은 여기서 마칩니다. 진행상의 오류나 오타가 있을 경우 댓글로 피드백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