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rim Main Quest

(New) SKYRIM Main Quest - 08. DIPLOMATIC IMMUNITY

Mithril 2013. 3. 8. 04:37

  맨날 전사에게나 유리할 법한 메인 퀘스트 진행중에 모처럼 잠입액션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단락이 등장했군요. 필자가 지금 전사+은신으로 플레이중인지라 이번 퀘스트는 은신으로 정말 재미있게 진행했네요. 사실 요즘 퀘스트 업데이트가 늦었던 이유가 연회 중에 주인공을 도와주는 NPC에 대해서 궁금해서인데, 위키를 참조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해서 직접 관련 퀘스트들을 모두 진행하느라 시간이 꽤 걸렸네요.


탈모어 병사들이 그리 강한 편은 아닙니다만 두셋씩 뭉쳐서 나오는 경우가 많아 살짝 난이도가 있습니다. 미리 레벨도 올려두고 장비도 정비해둡시다.






- 리버우드의 여관으로 가서 델핀을 만나 이런저런 대화를 하면, 탈모어 대사관으로 잠입할 계획을 세웠다고 합니다. 탈모어 대사인 Elenwen(엘렌웬)은 정기적으로 대사관에서 스카이림의 유력자들을 초청하여 파티를 여는데, 주인공이 그 파티에 초대된 손님이 되어 참가한 후에 몰래 엘렌웬의 집무실로 잠입, 정보를 빼내 온다는 것이죠.


- Malborn(맬번)이란 사람이 대사관 내부에서 주인공을 도와준다고 합니다. 솔리튜드에 있는 여관에서 그를 만날 수 있고, 그 후에 자신과 솔리튜드 마굿간에서 다시 만나자고 하는군요. 우선 맬번을 만나러 솔리튜드에 있는 여관으로 갑시다. 정문으로 들어가서 좌측에 있는 건물입니다.



나중에 대사관에 잠입한 뒤에 알게 되지만, 손님으로 위장하는게 아니라 진짜 초대장을 받은 것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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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하게도! ^^ 맬번은 주인공이 그다지 미덥지 않은 모양입니다.



- 솔리튜드의 여관에서 맬번과 이야기를 해봅시다. 그는 탈모어의 보안이 철저하기에 대사관에 주인공이 쓸 장비와 물품들을 몰래 반입해준다고 하는군요. 여기서 헷갈릴 수 있는데, 맬번에게는 대사관 안에서 사용할 장비. 즉 무기와 방어구, 화살, 물약 등등을 맡기시면 됩니다. 거래하듯이 주면 됩니다.



여기서 혹시 필수 장비를 빼놓는 경우가 생길지 모르니, 세이브를 한 번 해두시길 권장합니다.



- 맬번에게 필요한 물품을 주셨다면 다음은 솔리튜드 마굿간으로 가서 델핀을 만납시다. 델핀은 주인공에게 초대장과 파티 복장을 주고, 맬번에게 주고 남은 나머지 장비들을 보관해준다고 합니다. (나머지 장비들은 미리 집이나 본인 소유의 상자에 넣어 두셔도 상관없습니다) 옆에 있는 마차를 타고 대사관으로 출발합시다.



준비되면 대사관으로 출발합시다. 참고로 동료는 대사관 안까지는 못 들어옵니다.

지금까지 동료에 의지해서 전투를 풀어왔던 분들은 이 점에 주의하세요.






- 대사관에 도착하면 Razelan(라즐란)을 먼저 보게 되는데, 대화를 걸면 뭔가 횡설수설하지만 이 사람이 연회장 내에서 많은 도움을 줍니다. ^^ 탈모어 경비병에게 초대장을 보여주고 대사관 안으로 들어갑시다. 위에서 이야기했다시피, 동료는 대사관 안으로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여기서 왜 선택지가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건 대사관으로 들어갑시다.



- 대사관 안으로 들어가면 입구에서 탈모어 대사인 엘렌웬과 대면합니다. 그녀는 이 연회에 항상 스카이림의 유력자들만을 초대해 왔기 때문에 초면인 주인공을 의심하게 되는데(초대장을 확인하지만 분명히 정식 초대장이 맞다고 하죠) 맬번이 엘렌웬의 주의를 끌고 그 덕분에 안으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맬번과 대화하면 누군가가 연회장에서 모두의 주의를 끄는 동안 주인공을 빼내주겠다고 하죠. 이제 NPC 중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해서 연회장에서 소란을 피우게 해야 됩니다. 맬번은 매우 급한 듯이 이야기하지만 사실 시간제한이 있는 것도 아니니 천천히 진행하세요.



의심하는 엘렌웬. 필자는 주인공을 브레튼으로 설정해서 이런 대사를 하는듯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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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누군가가 대중의 주의를 끌고 안쪽으로 잠입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 위키를 참고하시면 알겠지만, 조건에 따라 상당히 많은 NPC가 이 연회에 참석할 가능성이 있는데요. 참석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주인공을 도와주는 것은 아닙니다. 당연히 사전에 유대감이 있어야 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죠. 제가 도움받는 데에 성공한 NPC에 대해서 적어드릴 테니 참고하시길. 또한 NPC들에게 말도 걸어보시고 서로간에 하는 대화도 들어보세요. 은근히 도움되는 정보들이 여럿 있더군요. 물론 스카이림 세상이 돌아가는 정세에 관한 것들이 대부분이지만.


- 우선 라즐란. 이 사람은 술주정뱅이입니다. 항상 파티에 존재하는 것 같더군요.


-> 일단 맬번에게 말을 걸어서 마실 것을 달라고 합니다. 맬번은 술을 한 병 줍니다.


-> 라즐란에게 말을 걸면 목이 마르다고 하는데 아까 받은 술을 건네줍시다. 라즐란은 꽤나 고마워하죠.


-> 소동을 일으켜주길 부탁하면 라즐란은 파티장 가운데로 걸어가서 술주정인 양 건배를 제의하며 엘렌웬을 모욕하는 발언을 하죠. 경비원들이 다가가자 라즐란은 뒷수습을 하지요. 이 사이에 맬번에게 말을 걸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술주정뱅이인 라즐란. 대화하는 것을 보면 엘렌웬과도 안면이 꽤 있는듯 한데... 정말 밉지 않은 NPC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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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19금 발언이로군요. ^^ 술주정은 정말 강력한 무기입니다.






- 다음은 Ondolemar(온돌마르) 입니다. 조건은 확실하지 않지만, 미리 마르카스에서 그가 주는 퀘스트를 완료한 경우에 도와주는 것 같군요.


-> 온돌마르에게 도와달라고 하면, 자신의 지위에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하는데 설득합시다.


-> 온돌마르는 라즐란에게 가서 자신을 모욕했다며 크게 화를 내죠. (거짓으로) 이때 엘렌웬과 경비병들이 다가갑니다.


-> 엘렌웬은 라즐란을 쫓아내라고 하는데, 라즐란은 자신은 결백하다며 말다툼이 벌어집니다.


-> 그러다가 온돌마르가 살짝 물러서며 뒷수습을 하죠. 대화가 진행되는 사이에 연회장을 빠져나가면 됩니다.



평소엔 아주 교만하게 행동하는 온돌마르. 그래도 마르카스에서 도와줬다고 주인공의 부탁을 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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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으로 화를 내는 온돌마르. 대부분의 NPC가 이런 식으로 주인공을 도와줍니다.






- 다음은 Orthus Endario (오투스 엔다리오) 입니다. 윈드헬름 항구에 가면 East Empire Company(동 제국 회사)의 건물이 있는데 여기서 엔다리오에게 받는 퀘스트를 완료하면 도와주는 것 같네요.


-> 엔다리오와 대화를 하면, 그는 밀린 업무도 많고 하여 이 연회가 그리 즐겁지 않은 듯 하군요.


-> 도와달라고 하면, 괜히 살인이라도 부탁하면 어쩌나 하고 걱정하죠. ^^ 일전에 퀘스트를 진행하셨던 분은 아시겠지만, 상당히 소심한 사람입니다. 더불어 백수가 될 뻔한 것을 주인공이 구해준지라... 단지 소란만 피워달라고 하면 선선히 수락합니다.


-> 라즐란에게 다가간 엔다리오는 옛날 이야기를 들먹거리며 시비를 겁니다. 라즐란은 나중에 알았지만 동 제국 회사의 멤버인듯 하더군요. (확실하진 않습니다) 하여간에 엔다리오는 거짓으로 크게 화를 내고 엘렌웬과 경비병들이 다가옵니다.


-> 온돌마르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라즐란을 쫓아내려 하자 살짝 물러서서 뒷수습을 합니다. 역시 이 사이에 빠져나갑시다.



하하. 소심한 남자의 스트레스 해소법...같은 것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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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렌웬도 라즐란을 알고 있는 걸 봐서는, 라즐란은 꽤나 말썽쟁이인것 같군요. ㅎㅎ 술은 언제나 조심해야 합니다.






- 다음은 Idgrod Ravencrone(이드그로드 레이븐크론)입니다. 바로 모탈의 영주이지요. 음... 제 경우는 모탈의 종사(Thane)가 되니 도와주더군요. 모탈에서 불난 집에 관한 비밀을 밝혀내는 퀘스트 외에 주민의 일을 3건 도와주면 종사가 될 수 있습니다.


-> 이드그로드는 주인공을 연회장에서 만났다는 것에 놀라워하며, 탈모어를 경계하라는 말을 합니다.


-> 도움을 요청하면 선선히 수락합니다. 라즐란에게 다가가서 미리 자신의 행동이 거짓임을 암시하는 말을 한 뒤에, 라즐란에게 뱀이라며 소동을 일으키지요. 이미 아시겠지만 이드그로드는 마법사라기보단 샤먼에 가까운 사람이지요.


-> 마찬가지로 엘렌웬과 경비병들이 다가가자 뒷수습을 합니다. 이 사이에 빠져나갑시다.



탈모어를 경계하라는 이드그로드. 노인의 혜안은 역시 무시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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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언질을 주는 이드그로드. 언제나 행복한 것은 바보들 뿐이라는 속담이 기억나는군요.






- 다음은 Erikur(에리커)입니다. 일전 공략에서는 에리커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었죠. 상당히 꼴보기 싫은 녀석입니다.


-> 우선 에리커와 대화를 하면 자기 자랑을 늘어놓죠. 그 다음엔 에리커와 서빙을 보는 Brelas(브렐라스) 와의 대화를 들어야 합니다. 에리커는 브렐라스에게 치근덕대죠. 성희롱으로 깜빵에 잡아쳐넣고 싶은 녀석입니다.


-> 다시 에리커와 대화를 하면, 브렐라스에게 말 좀 잘 전해달라고 합니다. 수락하고 브렐라스와 대화하면 에리커에게 대신 거절해달라고 합니다.


-> 미안하지만 에리커에겐 브렐라스가 당신을 원하고 있다고 말해줍시다. 기분이 째져서 브렐라스에게 다가가는 에리커. 당연히 거부하는 브렐라스와 실랑이가 벌어지고 엘렌웬과 경비병들이 다가옵니다. 엘렌웬의 명령에 의해 브렐라스는 끌려나가는데 이 사이에 빠져나갑시다.



과연 아무에게나 이렇지 않을지. 망할 녀석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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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에게 부탁하는 브렐라스. 미안하지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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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려가는 브렐라스. 나중에 구해줄 수 있으니 우선은 참고 지켜봅시다.






- 이들 외에 Maven Black-Brior (메이븐 블랙브라이어) 를 만날 수 있는데... 혹시나 해서 도적길드 퀘스트를 조금 진행해 메이븐의 의뢰를 들어준 이후에 만나보았으나 주인공을 알아보긴 하는데 서로 아는척하지 말자며 도움은 주지 않았습니다. 마찬가지로 팔크리스의 영주인 Siddgeir와 마르카스의 영주인 Igmund도 나온다는데 제 경우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위키에는 이외에도 발그루프와 아베니치, 툴리우스 장군, 엘리시프, 비토리아 비치 등등을 예시로 들어놓았는데... 아마 세력전 퀘스트를 마무리짓고 난 이후에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조건을 혹시 아시는 분들은 제보부탁해요. ^^ 다음 회차를 진행하게 되면 세력전 퀘스트 후에 한번 와봐야겠어요.



용의주도하고 냉철한 메이븐의 성격상 도와주지 않을 듯도 한데... 혹 조건을 아시는 분이 계시면 제보좀. ^^



- 하여간 연회장이 소란스러워진 와중에 맬번에게 대화하면 뒤에 있는 문을 열어줍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주방이 나오는데, 주방 안에 있는 Tsavani(차바니)와 살짝 말다툼이 벌어지지만 맬번이 수습하고 옆에 있는 작은 창고로 들어갑니다. 여기에 맬번이 미리 반입해놓은 주인공의 장비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꺼내서 장비하고 대사관 안쪽으로 들어갑시다. 맬번은 다른 사람들이 의심하기 전에 돌아가야 하기에 이제부턴 주인공 혼자 진행해야 합니다. 본격적인 퀘스트 시작이지요. 미리 세이브를 한 번 해둡시다.



문 슈거는 스쿠마를 제조하는 데에 쓰이죠. 걸리면 바로 감옥행일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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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자에서 장비를 꺼냅시다. 답답한(?) 연회복 따윈 어서 벗어던지자구요.






- 우선 알아두셔야 할 점은, 여기서 시간을 끈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이 없다는 겁니다. 지원병력이 더 오는 것도 아니구요. 상자를 비롯해서 얻을 수 있는 아이템들이 꽤 있으니 꼼꼼히 챙겨갑시다. 또한 대사관에는 책이 아주 많으니 책덕후(?)시라면 싸그리 가져가는 것도 좋겠군요.


- 장비를 챙긴 후 문을 열고 나가면 탈모어 병사 둘과 위저드가 있습니다. 몰아서 잡을 여력이 되시면 몰라도 대부분은 그렇지 않을 것이기에 각개격파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 경우는 은신이기에 한 명을 백스탭으로 잡고 복도로 나와서 달려오는 다른 병사 한 명을 처리한 후, 마지막으로 쫓아오는 위저드를 제거했습니다. 마비 포션도 좋고, 용언 Ice Form을 얻어두셨다면 아주 편합니다.



요 문 안쪽에 병사 두명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은신 능력이 높다면 한명은 쉽게 처리가능한데 그렇지 않다면, 일단 복도로 유인해서 먼저 나오는 병사 한 명을 Fus!로 날려버린 뒤에 다른 병사를 속전속결로 잡고 첫 녀석을 쫓아가서 죽입시다. 위저드는 화염 아트로나치를 소환하니 주의하세요.



- 병사와 위저드를 제거하셨다면 이곳은 이제 빈 집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천천히 얻을 템들을 다 얻으시고 밖으로 나옵시다. 출구가 두 개 있는데 어느 쪽이건 대사관 안뜰로 나오게 됩니다. 안뜰에는 탈모어 병사가 여럿 있는데 흩어져 있으니 각개격파합시다. 문 앞이 통로처럼 되어 있는 점을 무기삼아 한명씩 유인해서 잡아도 좋고, 문 앞 벽을 엄폐물삼아 활을 쏴도 좋습니다. 전부 제거한 후에 엘렌웬의 집무실로 들어갑시다.



보시다시피 밖으로 나오면 통로 형태라 유인해도 좋고... 우측의 벽을 엄폐물삼아 활을 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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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부 제거한 뒤에 들어갔습니다만, 그냥 바로 집무실로 들어가면 어떨지 궁금해지는군요.






- 집무실 안으로 들어가면 Rulindil(루린딜)과 Gissur(기저)라는 NPC가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고용 문제로 말다툼이 있군요. 집무실에는 이 둘 외에도 탈모어 병사가 한 명 있어서 자칫하면 다굴맞기 쉽습니다. 기저는 대화가 끝나면 집무실 밖으로 나가니 기다렸다가 밖에서 제거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루린딜은 대화가 끝나면 지하로 내려가는군요. 어쨌거나 모두 제거하고 아이템들을 수거합시다.



제 경우이지만, 루린딜과 기저는 대화를 나누는 동안 움직이지 않는지라 먼저 탈모어 병사를 제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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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엔 집무실 밖으로 나가는 기저를 뒤쫓아 나가서 죽였습니다. 잔인한 장면은 방패로 가려주는 센스.



- 여기엔 일반적인 아이템들 외에도 드래곤, 델핀, 울프릭 스톰클록에 대한 보고서를 입수할 수 있습니다. 한번씩 읽어 봅시다. 울프릭에 대한 내용은 특히 흥미롭지요. 보고서를 얻고 나서 지하로 내려갑시다.


- 지하로 내려가면 감옥이 있고 무서운 고문기구도 있군요. 여기에 있는 상자에서 Esbern(에스번)에 대한 보고서를 입수할 수 있습니다. 이것도 읽어봅시다. 또한 Etienne Rarnis(에티엔 라니스)라는 사람이 갇혀 있는데 에스번의 행방과 관련해서 계속 고문을 당해왔던 것 같군요. 또한 아까의 소동에서 에리커를 이용했다면 죄없이 끌려간 브렐라스도 역시 갇혀 있습니다.


- 이들을 풀어주려는 사이, 탈모어 병사 둘이 주인공을 도와주었던 맬번을 구속하며 등장합니다. 최대한 빨리 윗층으로 올라가 병사들을 제거해야 합니다. 맬번을 반드시 구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이 퀘스트 이후에 에티엔을 다시 만날 기회가 있습니다. 어디인지는 직접 찾아보시길. 의외로 가까운 곳에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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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없이 끌려온 브렐라스. 풀어주면 역시 나중에 만날 기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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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어 병사 둘이 맬번을 묶어서 등장합니다. 맬번은 도망치지 않고 맞붙어 싸우니 후딱 올라가서 병사들을 제거합시다.



- 맬번을 비롯해서 모두를 풀어준 뒤에 탈출구를 발견하고 내려갑시다. 동굴이 하나 나오는데 프로스트 트롤이 한 마리 있으니 조심하시고 여기서 바렌지아의 보석도 하나 얻을 수 있으니 꼭 챙겨갑시다. 조금 더 가면 밖으로 나가는 출구가 나옵니다. 드디어 대사관을 벗어났군요. 셋과 작별을 고한 뒤 리버우드로 가서 델핀과 만납시다.



바렌지아의 보석. 잊지말고 꼭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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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 다 살아남아서 정말 다행이지요. 맬번도 나중에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 리버우드로 돌아가서 델핀과 대화하면, 그는 탈모어가 드래곤에 대해서 아는 바가 없다는 말을 듣고는 당황합니다. (...이 고생은 무엇을 위함이었던지) 그러나 에스번이라는 이름을 듣는 순간 사정을 알아차립니다. 보고서에서도 나오듯이 에스번은 드래곤 로어의 전문가이며 문서 관리를 담당했기에 드래곤에 대한 많은 지식을 가졌을 것이 분명하고 탈모어는 이 점에 주목한 것이죠.


- 보고서에 적혀있듯이 에스번은 리프튼에 있다고 하니 주인공은 리프튼으로 출발하기로 합니다. 동시에 퀘스트가 끝나며 다음 퀘스트인 'A CORNERED RAT' 으로 이어집니다.



당황하는 델핀. 사실 델핀은 브레튼이기에, 노드족의 전설과는 아무래도 동떨어진 셈이니 시야가 좁아지는건 당연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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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0일. 기억해둡시다. (사실 안 기억해도 됩니다만...)



- 다음 퀘스트에서 뵙겠습니다. 진행상의 오류나 제보, 오타는 댓글로 피드백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