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rim Main Quest

(New) SKYRIM Main Quest - 10. ALDUIN'S WALL

Mithril 2013. 3. 16. 22:15

  에스번과 함께 쥐소굴을 나와서 옛 아카비리 사원으로 떠나는 여정. 뭔가 퀘스트가 점점 짧아지지 않나 하는 느낌을 받으신다면 제대로 느끼신겁니다. ^^ 귀찮기로 소문난 포스원들과 잔뜩 싸워야 하니 어느 정도의 준비는 필수입니다.


이번에는 렙을 많이 올려서 진행했기에 드래곤베인을 최고옵으로 얻었으나 제련/마법부여를 올린 저에겐 딱히 끌리는 무기는 아니군요. 역시 버그를 쓰지 않더라도 속칭 3신기(제련/마법부여/연금)는 밸런스 파괴의 주범이네요. 참고로 몇몇 아이템들은 그 아이템에 관련된 퀘스트를 받는 시점에서 자신의 레벨에 따라서 장비의 능력이 결정됩니다. Leveled Item이라고 호칭되는데... 목록은 여기를 참고하세요.






- 우선 에스번과 함께 은신처를 빠져나와 리버우드에 있는 델핀을 만나러 가야 합니다. 문을 열자마자 탈모어 병사 몇몇이 반겨주는데 에스번이 마법을 써서 주인공을 도와주니 간단히 제거해주시고 리버우드로 갑시다. 재회를 기뻐하는 둘. 은신처로 내려가 대화해봅시다. 아 참, 전 회에서 드라빈의 활을 얻어두셨다면, 잊지말고 리프튼 근처 농장에서 드라빈에게 활을 돌려주고 가시길.



에스번은 굳이 따지자면 현자(sage)라고 할 수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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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빈은 리프튼 마굿간에서 왼쪽으로 길을 따라가면 나오는 Merryfair Farm에 있습니다. 활을 돌려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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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쟁 이후 30년만에 재회한 둘. 나중에 알게 되겠지만 (알려진) Blade의 생존자는 이 둘 뿐입니다.



- 대화가 꽤 오고가는데, 에스번은 우선 Sky Haven Temple로 가서 알두인의 벽을 찾아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델핀과 주인공은  이 벽에 과연 알두인을 막을 방법이 있는지에 대해선 반신반의하나 다른 방도가 없고 시간도 촉박하니 빨리 떠나기로 합니다. 다행히도 델핀은 에스번이 이야기하는 곳의 위치를 알고 있다며 지도에 표시해줍니다. (Karthspire Camp) 언제나 그렇듯이, 같이 이동하거나 따로 행동해도 상관없습니다.



4에서 나왔던 Cloud Ruler Temple이 갑자기 생각나는군요. 블레이드의 사원이 뭐 하나 둘은 아니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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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카스에서 뛰어가면 됩니다. 따로 이동한다면 초입새에 둘이 대기하고 있을거예요.



- Karthspire Camp에 도착하면 포스원들이 꽤 많아서 바로 전투에 들어가게 됩니다. 아시다시피 포스원들은 얻을 건 없고 약하지도 않아서 귀찮은 녀석들이지요. 우리 쪽도 수가 많으니 밀어붙입시다. 은신캐의 경우엔 에스번과 델핀이 원체 난리를 쳐대다보니 은신할 새가 없어서 좀 답답하긴 하겠네요. 어쨌거나 후딱 그 지역을 정리한 뒤, 캠프 입구 왼쪽에 계단이 있으니 올라가서 Karthspire로 입장합시다.



이렇게 말은 하는데, 사실 안쪽까지 들어갈 필요도 없긴 합니다. ;; 입구에서 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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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에스번과 델핀이 전투가 시작되면 바로 이렇게 난리를 쳐대는 통에... 결국 다 잡고 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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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단을 올라가면 동굴 입구가 있는데 그곳이 Karhspire입니다.



- Karthspire로 들어가면 입구쯤에서 포스원 몇몇과 맞닥뜨리게 되나 모두 제거하시고, 가다보면 다리가 올려져 있어서 건너가지 못하는 곳이 나옵니다. 근처 석상 3개를 드래곤본을 상징하는 문양으로 맞춰주시면 다리가 내려오고, 또 발판을 잘못 밟으면 불길을 맞게 되는 트랩이 있는데 역시 드래곤본을 상징하는 문양만 밟으면 됩니다. (물론 용언 '에테르 형태' 를 이용해도 상관없습니다.) 더 가면 드디어 Sky Haven Temple의 입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들어가면 만나는 포스원들. 그러나 이 정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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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둥 모두 스샷에 보이는 문양으로 맞춰주시면 다리가 놓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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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이 문양을 밟으면 트랩이 작동하지 않습니다. 먼저 가서 앞에 있는 레버를 당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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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사원에 도착했군요.






- 사원 입구는 일단 열리지 않는데,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하다가 드래곤본의 피가 아니면 열 수가 없다고 하죠. 주인공이 입구 앞에 있는 봉인을 작동하면 스스로 피를 내어 사원 문을 엽니다. 들어가면 넓은 홀이 나오고 거대한 부조가 보이는데, 이것이 바로 그 '알두인의 벽' 입니다.


- 에스번은 벽에 새겨진 내용을 찬찬히 살펴보며 (보채는 델핀을 달래며) 이야기를 해주는데, 스토리에 관심이 있다면 들어볼만 합니다. 결정적으로 과거에 용을 물리치는 데 쓰였던 함성(용언)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 블레이드로서는 알 방법이 없지요. 결국 그레이비어즈에게 물어보기로 합니다. (대화를 계속해보면 블레이드는 그레이비어즈와 서로 사이가 좋지 않다는 것도 알 수 있지요) 동시에 퀘스트가 완료되고 다음 퀘스트인 'THE THROAT OF THE WORLD' 로 이어집니다.



제 2 시대 조각이라... 그런데 옆에 있는 의자는 요즘 제품같은데... 흠흠.



-  엘더 스크롤 시리즈의 역사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 2 시대는 아카비르(Akavir)라는 대륙에서 넘어온 츠아에스치라는 종족이 탐 리엘을 (전부는 아닙니다. 레스딘. 즉 모로윈드는 그 당시에도 독립된 상태였지요.) 통치하던 시절이지요. 제 2 제국, 2E 라고도 씁니다. 그리고 많이 들어보셨을 최강의 암살자 집단, 모락 통(Morag Tong)이 대활약한 시대이기도 하죠. 그러나 2시대의 마지막 즈음에, 모락 통에서 다크 브라더후드가 갈라져 나와 서로 대립하게 되지요.



첫회차 유저라면 궁금해할 만한 내용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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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레이비어즈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로 합니다.



- 다음 회차에서 뵙겠습니다. 진행상의 오류나 오타는 댓글로 제보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