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번 왔다갔다 하면 끝나는 이번 퀘스트. 연계되는 퀘스트가 두 개 나옵니다. 상황에 따라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는데, 사실 Season Unending 퀘스트와는 다르게 Paarthurnax 퀘스트는 필수가 아니고 메인 퀘스트에 과연 포함되는지도 의심스럽긴 합니다만, 원하시는 분을 위해서 공략은 올릴 예정입니다. 어쨌거나 이 퀘스트를 지나면 메인 퀘스트의 끝이 멀지 않았습니다. 조금만 더 힘내봅시다.
- 파서낙스와 안기어, 에스번과 대화하라는 선택 퀘스트가 발생하는데 파서낙스의 경우는 알두인을 물리친 직후에 바로 대화를 하게 됩니다. 파서낙스는 다른 용을 설득해서 알두인의 소재를 알아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다른 드래곤을 (잡아서) 설득하기 위한 장소로 드래곤스리치를 추천합니다. 대화를 더 해보시면 드래곤스리치에 대한 이야기도 자세히 해 주니 들어보시면 좋아요.
- 안기어는 알두인의 격퇴 소식을 듣고 놀라지요. 또한 알두인이 소븐가드의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전설도 이야기해주며, 드래곤스리치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 찬성합니다. 사실 뾰족한 수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 에스번 역시 알두인이 소븐가드에 들어갔을 거라는 이야기를 하며, 드래곤스리치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면 좋은 생각이라고 동의하는 것까지는 좋은데... 에스번은 그레이비어즈의 진정한 우두머리가 누구인지 알아냈다고 말합니다. 주인공은 이미 그레이비어즈의 진정한 마스터가 파서낙스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에스번은 그를 제거해야만 한다고 하는군요. 델핀 역시 그를 제거하기 전까지는 주인공과 함께하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동시에 퀘스트 'PAARTHURNAX' 가 발생.
드래곤스리치의 비화(?)에 대한 이야기는 꼭 한번 들어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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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이긴 합니다만, 전설 그대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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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퀘스트를 클리어하는 분이 몇 분이나 계실지. ㅎㅎ 저도 일반적으로는 그냥 냅두는 편입니다.
- 드래곤스리치에 가서 발그루프를 만납시다. (세력전 퀘스트의 결과에 따라 발그루프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황당하기 이를 데 없다는 반응을 보이는 발그루프이나, 알두인이 돌아왔다는 사실을 이야기해주며 조근조근 설득합시다. 여기서 세력전 퀘스트를 진행했는지에 따라 서브 퀘스트의 발생 여부가 결정되는데, 만약 세력전 퀘스트를 마무리지은 상태라면, 영주는 바로 수락하며 퀘스트가 이어집니다.
- 만약 아직 세력전 퀘스트를 마무리짓지 못한 상태라면, 발그루프는 주인공의 아이디어는 좋으나 현재 화이트런이 제국과 스톰클록 사이의 전쟁 사이에 끼어있기에 자신의 영지를 위험에 빠트리기는 어렵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다가 그레이비어즈의 도움을 얻으면 어떻겠냐는 발그루프의 생각에 동의하며, 주인공은 그레이비어즈의 중재로 양 측의 휴전을 이끌어내겠다고 답합니다. 동시에 'Season Unending' 퀘스트 발생.
노드에게 전설이라는 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의 힘이 있는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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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그루프는 하이 흐로스가로 순례를 갔다고 말한 적이 있었죠. 그래서인지 쉽게 생각해내는군요.
- Season Unending 퀘스트를 클리어했거나, 혹은 이미 세력전 퀘스트를 완료했거나. 하여간 종전 혹은 휴전을 이끌어낸 후에 화이트런으로 가서 영주와 대화하면, 드래곤스리치에서 드래곤을 잡을 준비를 마쳤다고 합니다. 이미 드래곤을 부르기 위한 용언은 배우셨을테니 드래곤스리치 위층으로 올라가 밖으로 나갑시다. (세력전 퀘스트를 완료한 경우라면, 에스번에게 다녀오세요)
사실, 영주된 입장에서 발그루프는 참 살떨리는 상황이긴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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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나갑시다. 드래곤을 부른 후에 얻어맞을 가능성이 있으니 장비는 차고 가세요.
- 밖으로 나가서 Call Dragon (드래곤 소환) 용언을 외칩시다. (당연한 것입니다만, 3음절을 다 외쳐야 합니다. Z키를 길게 누르세요) 조금 후에 드래곤 Odahviing(오다빙)이 등장합니다. 퀘스트의 목적대로, 이 녀석을 죽이면 안됩니다. 먼저 '드래곤의 추락' 용언을 써서 드래곤스리치에 내려오게 만든 후, 입구까지 쭉쭉 뛰어갑시다. 너무 멀리 떨어지면 이 녀석이 날아가니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드래곤의 추락' 용언을 써주는 게 좋습니다.
오다빙의 등장.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죽이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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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을 뒤쫓아오며 브레스를 쓰곤 하니 조심하세요. 불안하시면 회복마법이라도 양손에 장착하고 뛰시는 것도 좋을듯.
- 쫓아오다 결국 함정에 걸리는 오다빙. 그와 대화합시다. 오다빙은 주인공의 함정에 빠졌음을 인정하며, 주인공의 용언을 시험해보기 위해서 이곳으로 왔다고 하죠. 알두인의 지위에 의문을 품고 있는 드래곤들이 늘어났다는 이야기도 합니다. (물론, 드래곤 중에선 알두인에게 대적할 자는 없죠) 알두인은 현재 Sovngard(소븐가드)에 있으며, 소븐가드로 가는 차원문은 Skuldafn(스컬다픈)에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날아가야 한다는 것. 동시에 퀘스트가 완료되고 다음 퀘스트인 'THE WORLD-EATER'S EYRIE' 로 이어집니다.
드래곤은 여느 RPG에서 그렇듯이 자존심이 아주 강하고 교만한 생물로 나옵니다. 물론 반대로 인정도 잘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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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본의 용언을 보고 싶다고 말하는데... 사실 오다빙 이 녀석, 줄을 잘 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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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컬다픈에는 날아갈 수밖에 없다는 말. 끄응...
- 다음 회차에서 뵙겠습니다. 오타가 있거나 진행상의 오류가 있을 경우 댓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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